저는 지금 장충단 공원에 나와 있습니다.<br /><br />오늘 하늘은 흐리지만 여전히 후텁지근한데요, 바로 높은 습도 때문입니다.<br /><br />현재 서울의 불쾌지수는 일반인 대부분이 더위로 불쾌감을 느끼는 80 안팎까지 올랐습니다.<br /><br />오늘 서울의 낮 최고 기온은 29.5도를 기록했는데요.<br /><br />어제보다는 4도가량 낮지만, 덥고 습한 날씨에 바깥 활동하기에는 여전히 힘든 하루였습니다.<br /><br />오늘 가장 더웠던 곳은 경기와 영서 영남 지방입니다.<br /><br />33도 안팎의 찜통더위에 경기 동부와 영서, 영남 곳곳에는 이틀 만에 다시 폭염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.<br /><br />오늘 비공식 기록으로 대구 달성군이 33.4도까지 올랐고, 공식 기록으로도 김해 33도, 대구 32.4도 를 기록했습니다.<br /><br />내일도 전국에 30도를 오르내리는 찜통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.<br /><br />서을 31도, 대전 30도, 광주 32도, 대구 31도로 예년 기온을 2~3도가량 웃돌겠습니다.<br /><br />내일도 장마는 쉬어가지만, 곳곳에 소나기 소식이 있는데요,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에는 대기불안정으로 5~20mm의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.<br /><br />모레는 장마전선이 다시 북상하면서 밤에 남부와 충청 남부지방부터 장맛비가 내리겠고, 토요일에는 전국으로 비가 확대될 전망입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장충단 공원에서 YTN 김유진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8_20160713163621890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